안심전환대출이란?
요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해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하는 중입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대출 금리인데요. 이전에 대출을 받을 때 고정형 금리로 대출을 받았다면 지금 금리가 인상되는 부분에서 영향이 적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바로 변동형 금리로 대출을 받으신 분들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대출이자에 아주 큰 부담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요즘 들어 급격한 물가 상승과 함께 경기의 둔화도 같이 찾아오는 와중에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까지 한꺼번에 오게 되어 삶이 더 팍팍하고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아졌는데요. 이 부분을 정부에서도 어느 정도 해결을 해주고자 내놓은 정책 중에 하나가 바로 안심전환대출이라는 제도입니다.
이전에 주택 담보대출을 받았을 때 변동형 금리로 진행을 해서 현재는 대출을 받을 당시보다 금리가 많이 오르게 된 대출을 시중은행의 금리보다 더 낮은 이율에 고정형 금리로 전환을 시켜주는 것입니다.
신청자격 및 조건
1. 주택가격 : 최대 6억원 (주택가격은 국민은행시세 > 한국부동산원시세 > 현실화 적용된 공시가 > 감정평가 순으로 검토하며, 주택가격이 신청일 기준 6억 원을 초과할 경우 취급 불가합니다.)
*현실화율 적용된 공시가는 실제 주택가격을 반영한 공시가를 의미합니다.
2. 소득요건 : 부부합산 연소득 기준 1억원 이하 (최근 3개월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또는 2021년 소득금액증명원 등으로 최근 1년 소득 산정합니다.)
3. 대출한도 : 최대 3억 6천만원 (단, LTV 70% 및 DTI 60%를 초과할 수 없습니다.)
크게 정리해 보자면 위의 3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신청을 위해서는 일단 주택 가격이 6억 원 이하여야 합니다. 지난 1단계 당시에는 4억 원 기준이었으나 이번 2단계에서는 6억 원까지 상향이 되었네요. 그다음은 소득요건이 부부의 연 소득을 합산했을 때 1억 원이 넘으면 안 됩니다. 이조 건도 1단계일 때 7천만 원에서 상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출의 최대한도인데요. 전환대출 가능한 최대한도는 3억 6천만 원입니다. 이것 또한 지난 1단계 일 때 2억 5천만 원에도 상향이 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1단계 대비 신청 자격기준이 많이 완화가 되었는데요. 사실 1단계 추진 당시 신청이 저조했던 것이 이번에 반영이 되면서 기준이 많이 완화가 된 것 같습니다. 이번 2단계에서도 신청이 저조하다면 기준이 더 완화가 되어 다시 진행한다고 하니 이점도 참고 바랍니다.
*신청기한 : 2022년 11월 7일 ~ 2022년 12월 30일
아래의 안심전환대출 링크를 방문하여 추가적으로 확인하셔야 할 부분들을 확인 바랍니다.
공식홈페이지
https://ansim.hf.go.kr/index.html
신청방법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wcwvRVq2jQk
서민을 위한 안심전환대출 과연..
정부에서 현재의 경제 상황과 가계부채의 문제들을 어느 정도 파악하여 이런 정책들이 실행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급격한 물가의 상승과 그에 따른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수많은 기업들과 가계들이 심각한 재정적 위험에 노출이 되어있기 때문에 정부의 발 빠른 조치와 대응들이 필요한 시기인 거죠. 하지만 정부의 '서민'이란 기준이 너무 낮은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현재 안심전환대출 2단계에서는 그나마 1단계 대비 많은 완화가 이루어졌지만 그래도 현실적으로 많은 서민들이 혜택을 보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에서 생각하고 있는 서민의 기준을 우리 국민들이 생각하고 있는 서민의 기준으로 맞춰서 정책을 시행하고 준비를 한다면 이렇게 몇 번씩 걸쳐서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일도 없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정말 이 정책의 수혜를 보게 해주고 싶다면 하루라도 한 달이라도 이자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노력을 해주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신청하는 과정, 방법들이 너무 복잡해서 이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람들도 정말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부에서 조금만 더 국민의 소리를 귀 기울여주시고, 조금만 더 가까이 서민의 생활에 녹아들어 현실을 바라봐 준다면 앞으로의 정책들은 훨씬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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